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홍콩에서 세일즈 나선다”
드래곤항공 제주취항 감사 및 동남아시장 개척 협력체계 구축
바오젠그룹 인센티브관광 2013년~14년 제주 재방문유치 협의
2012-06-19 양대영 기자
우선 홍콩 드래곤에어 CEO와의 회동을 통해 지난 5월 1일부터 홍콩-제주간 주 3회 정기노선이 운항되는 데 대한 감사표시를 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증편운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3년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의 제주취항 추진과 연계하여 급성장하는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을 위하여 드레곤 에어차원의 동남아-제주간 신규운항도 요청할 계획으로 있다.
대규모 기업체 인센티브단 유치와 관련해서도, 최근 부산, 경남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치 당근책을 제시하며 중국시장을 타깃으로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에 뛰어들고 있어 우리도는 유네스코 트리플크라운과 세계7대자연경관 획득에 따른 중국내 높은 인지도와 대형인센티브관광 개최경험, 노비자 제도시행에 따른 간편성 등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을 내세워 기업체 CEO와의 1:1 테이블 협상 마케팅 전략 시행에 돌입한다.
이번 해외 마케팅은 우선 지난해 우리도에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한 바오젠 그룹을 대상으로 제주 재방문 유치 협상을 할 계획이다. 바오젠그룹은 올해는 태국으로 인센티브 투어를 결정한 상황에서 2013년 또는 2014년 목적지를 제주로 다시 유치하기 위한 협상을 위하여 바오젠그룹 리다오 총재와 긴급회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리다오 총재는 중국 다단계협회 간사를 맡고 있어서 리다오 총재의 협조를 얻어 중국내 다른 대규모 다단계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하여도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홍콩 뿐만 아니라 광동, 심천, 마카오 등지의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영토확장 거점으로 홍콩 제주관광홍보사무소 설치도 협의할 계획이다.<관광정책과(064) 710-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