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천지연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

2024-12-06     박혜정 기자
제주대

제주대학교는 식품생명공학과 천지연 교수가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천지연 교수는 본 표창장을 지난달 28일 제주도청에서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열린 ‘제주 푸드테크산업 발전협의체 제2차 전체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통해 수여 받았다.

천지연 교수는 건국대학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호주 퀸즈랜드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과 건국대 바이오산업공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지난 2015년 9월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에 부임했다. 이후 천지연 교수는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 제주지부장, 제주식품산업학회 회장, 제주대학교 공과대학첨단기술연구소 소장,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제주지회장, 제주푸트테크산업발전협의체 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식품가공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연구와 교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천지연 교수가 제주도 원물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도의 1차산업과 4차산업 첨단기술을 연계한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 졌다. 본 표창 수여를 계기로 천지연 교수는 ‘세계적 흐름이 된 푸드테크 산업에서 청정 제주의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