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중국 요동대학·대련외국어대학과 학술·학생교류협정 체결

2024-12-05     박혜정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중국의 요동대학(부총장 유단매) 및 대련외국어대학(총장 유굉)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학술·학생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지난 11월 19일과 20일에 김일환 총장이 양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이뤄졌으며,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동대학은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 위치한 종합대학교로, 13개의 단과대학과 약 16,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련외국어대학은 1964년에 주은래 총리의 지원 속에 설립된 외국어 대학으로, 현재 20개의 단과대학에 약 14,5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제주대학교와 두 대학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류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 등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정식에서 김일환 총장은 "이번 협정 체결이 각 대학의 강점을 결합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