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산농협, ‘2024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像)’ 수상
2024-12-04 박혜정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이 ‘2024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像)’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와 농촌복지 향상에 기여한 우수 농축협 중 가장 바람직한 모습을 표상한 농협 16개소(영농지도11, 여성복지5)를 ‘지도사업 선도농협상(像)’으로 선발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제주고산농협이 유일하게 여성복지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항목 중 농촌복지 종합평가, 복지사업 추진기반 조성, 농촌복지 신사업 및 특색사업 추진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고산농협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여성농업인 전문자격증 취득지원 교육사업 및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들의 조기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영찬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웃음이 넘쳐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해 왔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도사업을 추진하여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