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10대 제주지회장에 '박명순 회원' 호선

박명순 신임 지회장 "회원들과의 열린 소통과 화합, 기업성장을 돕는 현실적 지원, 금융 전문성 활용한 혁신적 운영, 제주의 전통과 여성 경제인 연대 강화할 것"

2024-12-02     강내윤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지난 25일,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한 '제10대 제주지회장 및 대의원(이사) 선거'를 통해 박명순 회원이 제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제주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좌혜선 변호사)가 먼저 선거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며, 회원들의 폭넓은 지지 속 당선이 확정됐다.

선거 결과로는 제10대 회장으로 박명순 회원,  대의원 제10대 부회장에는 ▲김지영 ▲박경란▲양은주 ▲최연수▲한영미  회원으로, 이사에는 ▲오은희 ▲오복진▲ 현정숙 ▲김현희 ▲김순여 ▲김혜란▲ 송문자▲ 김애란 ▲임숙자 ▲특별부회장 강옥선 ▲특별이사 양선희 회원이 결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박명순 당선자는 회원들과의 열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보다 단단한 공동체와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책임자로 인정받았다. 

박명순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곧바로 실행에 나서겠다"며, "원활한 업무 인계와 공약 실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인수위원회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약으로 회원들과의 열린 소통과 화합, 기업성장을 돕는 현실적 지원, 금융전문성을 활용한 혁신적 운영, 제주의 전통과 여성경제인의 연대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실행 가능한 전략으로 전환해 협회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명순 당선자는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도전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웃을 수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박명순 신임 회장은 현재 제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이며, 2010년 노형적십자봉사회 가입해 2017년에는 봉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밑반찬 나눔, 희망풍차 결연, 주거환경 개선 등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2021년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가 실시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20번째, 개인 회원 포함 제주 29호로 등록됐다. 

2015년 제주은하수로타리클럽 창립과 초대회장, 국제로타리클럽 3662지구 5지역 지역대표를 지내며, 캄보디아 우물 설치를 통한 깨끗한 식수 지원 등 국경을 초월한 봉사정신을 발휘했다. 2018년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이상 고액 후원자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해 제주도 6호 후원자로 등록됐다.

2014년 제주경제상, 2022년 김만덕상, 2023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제10대 지회장 및 대의원(이사)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여성기업지원에관한 법률 제 13조에 규정한 여성의 기업활동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 이익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특수법인 단체로 1999년 6월 24일 창립해 현재 214명의 회원이 활동 하고 있으며 서울 본부를 비롯해 전국 17개지회를 두고 있다. 도내에서는 유일무이한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