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주-경남지역회의 자매결연으로 평화통일 협력 다짐
2024-11-23 박혜정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부의장 고충홍)와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정영노)는 지난 11월 22일(금) 오후 6시, 제주 스테판에서 자매결연식을 열고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협약으로, 양 지역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기반의 평화통일 실천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두 지역회의는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주·평화·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상호 우호 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민족 화해와 국민 화합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에도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충홍 부의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평화통일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노 부의장도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양 지역회의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민주평통의 지역 간 연대와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민족 통합과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한층 더 힘차게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