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사회복지관, 광양초 학부모회와 플로깅, 쓰담쓰담 우리동네 진행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는 11월 16일 토요일 광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지역을 탐방하면서 쓰레기도 함께 줍는 쓰담쓰담 우리동네(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광양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함께 연계사업으로 진행되었다. 40여명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네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하였으며 아동들이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이도1동에 대하여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양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이도1동 내 삼성혈, 산지천, 제이각 등 다양한 지역명소를 걸으면서 진행되었으며 골목길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쓰레기를 주웠는데 담배꽁초가 가장 많았다. 아이들에게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이야기하면서 어른들이 더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것 같다. 나부터라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겠다.”고 말했고, 자녀와 함께 참여한 보호자는 “담배꽁초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라기도 하였고, 아이들 보기에 창피하기도 하였다. 이번 기회로 자녀와 한 번씩 플로깅 활동을 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신경근 관장은 “작년에 이어 2번째 활동을 함께 하였다. 작년보다는 깨끗해진 것 같지만, 무의식중에 버려지는 쓰레기들이 아직 많은 것 같다. 아이들이 살아가는 우리동네의 환경보호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어른들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동네를 더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