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제7전단, '강정마을과 첫 민ㆍ군 친선 체육행사'...'화합의 場으로'
'7전단 소속 장병 60여명과 강정마을 주민 40여명 참여' '축구경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체육활동 시행하며 화합 다지는 시간 가져'
2024-11-04 채널제주
해군제7기동전단이 강정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선 체육행사를 마련해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해군재7기동전단('이하 7전단')은 지난 3일 김영관센터 운동장에서 7전단 장병들과 강정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민ㆍ군 친선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ㆍ군 상생 화합 활동 일환으로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친목 도모 및 지역 사회 유대감 증진을 위해 시행하였으며, 장병들과 강정마을 간 첫 번째로 시행한 체육 교류 행사로 의미가 있었다고 전단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체육행사에는 자발적으로 행사 참여를 지원한 7전단 소속 장병 60여명과 강정마을 주민 4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기지전대장 김중구 대령과 강정마을 회장 조상우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경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시행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김중구 대령은 "이번 체육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해군이 소통하고 함께 협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군 간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