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도지사, 제주이전 기업대표와 간담회...“상생발전 방안” 모색

14일, 농,어업, 관광분야에 이어 제주이전기업과 지역의 상생 발전방안 등 협의...연일 강행군

2012-06-14     양대영 기자

우근민 제주지사는 농어촌, 관광분야 등에 이어 제주이전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하여 14일 오전11시 도청 2층회의실에서 도지사 주재로 제주이전 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로 이전한 기업과 콜센터, 연수원 등 각 기업 대표 또는 임원진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지금까지 제주 이전기업과의 간담회는 처음 마련하는 자리다.

오늘 간담회에서 우근민 지사는 수도권기업들이 섬 지방인 제주를 선택해 기업과 사원들의 운명을 건 도전으로 제주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기업이 잘돼야 제주도도 살고, 도민들도 잘 살수 있음을 강조하고 오늘 모처럼 마련한 자리를 빌어 이전기업들에 대한 몇가지 협조해 줄것을 주문 했다.

이전 기업에서 “청년 등 도민 일자리 제공에 적극 앞장서 줄 것과, 현재 이전 추진 중인 기업이 시설투자시 제주도내 업체가 가급적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간 네트워크를 활용, 상생이 가능한 동종업종 기업들이 보다 많이 제주에 이전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서는 이전기업과 제주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들로부터 평소 기업을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이나 도정에 바라는 사항,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자리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사항과 애로․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적극 검토하여 추진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업과의 소통과 기업간 상호 정보공유의 자리를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제주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투자유치과 국내권유치담당(064)710-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