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H본부 양념고추장 만들기행사 성황리에 열려
2024-10-13 박혜정 기자
12일 명도암 ‘수다뜰가든’에서는 ‘제주4-H 양념고추장 만들기’ 행사가 열려 제주4H 회원들은 한국 전통 소스인 고추장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다용도 양념장 만들기’과제실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고추장은 한국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로, 매콤하고 달콤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그러나 매번 새로 만드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점에서 많은 요리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 고추장 양념' 레시피가 소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레시피는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볶음, 조림, 찌개 등 여러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참가자들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단맛과 매운맛을 조절하는 방법도 배우며, 자신만의 특별한 고추장 양념을 만드는 재미를 느꼈다.
조영숙 회장은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변형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하고 “바쁘신 가운데 이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추장의 매력을 다시금 느낀 회원들은 앞으로 이 레시피를 활용해 집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 4-H운동 본부 회원들이 모여 한국 전통 음식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고추장 만들기 과정에서의 생생한 분위기는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