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제주개발공사의 사랑나눔 실천

2024-10-04     박혜정 기자
백경훈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2일 ‘삼다수 사랑나눔 노트북 기증’ 운동을 통해 노후 노트북 25세트를 사회적 기업에 기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사 정보관리팀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기증 운동에서는 자사에서 사용하던 노트북을 수리하고 성능 개선 작업을 거쳐, 굿네이버스 제주사무소를 통해 도내 장애인 및 저소득 가구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기증으로 이들 계층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PC 기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300대의 PC 세트를 기증하여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 “불용자산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여 도내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제주개발공사가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