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최우수상 수상
2024-09-30 박혜정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는 9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 및 투자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주 에너지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공사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중심 지방공기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풍력사업 분야에서는 2035년까지 민관 협력을 통해 약 6GW 규모의 풍력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주도 2.0 풍력 관리기관으로서 신속한 사업 추진과 공공적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잉여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 배터리 저장 시스템(BESS) 중앙계약 시장 사업, 가상통합발전소(VPP) 통합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제주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호민 사장은 “공사 설립 이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임직원들은 2035 탄소중립(NET ZERO)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기반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제주에너지공사의 혁신적인 접근이 지역 경제 및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증명하는 사례로,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