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24년도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 개막행사 개최

2024-09-30     박혜정 기자
제주국제공항,‘24년도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정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외래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2024 하반기 한국방문의해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개막행사를 제주국제공항 1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은 전국 공항 및 주요 관광 접점에서 웰컴부스를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의 긍정적 관광이미지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제주국제공항에서 전국단위 큰 환영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지방공항 중 제주공항이 엔데믹 이후 가장 빠른 국제여객 회복세(‘19년 7~8월 대비 105% 초과 회복)를 보이고, 국제여객의 80% 이상이 외국인이며, 최근 국내선을 통한 제주방문 외국인 이용객이‘19년 대비 150%로 대폭 증가하여 외래객에 대한 지방 방문 촉진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제여객 200만명 돌파(26일 행사당일 기준 190만명 돌파 전망)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 뜻깊다.

특히, 제주공항은 엔데믹 시기‘22년 신규 취항한 제주-싱가포르 노선이 80% 이상 안정적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푸동, 베이징, 홍콩,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등 주요 허브 노선에 신속히 복항하여 지방 도시와 해외를 연결하는 국제자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6일 진행된 개막행사에서는 한국공항공사 허주희 글로컬사업본부장, 김복근 제주공항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여 환영주간의 성공적 개막을 축하한다.

또한, 제주에 거주하는 진서연 배우가 특별게스트로 함께하여 많은 내외국인 분들이 제주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겨보기를 추천하고, 호텔신라에서 제주 로컬 식재료인 백년초‧말차‧한라봉으로 만든 쿠키와 유기농 우유를 웰컴 기프트로 제공하여 제주의 맛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환영주간 동안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뮷즈(뮤지엄 굿즈) 갤러리와 대형 반가사유상 포토존을 통해 특별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영어․중국어․일어 관광안내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환영주간 동안 중국 국경절과 국내 징검다리 연휴로 국제선과 내륙노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외래관광객이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환대행사를 통해 국제노선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제주도를 비롯한 제주지역 관광업계와의 협력으로 지방공항 중 가장 먼저 국제여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다”며, “터미널 시설과 슬롯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2025년에는 역대 최다 국제여객 300만명을 달성하고 외래관광객들이 제주도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