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주특별자치도 간판디자인학교 수료식 개최
9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 간판디자인학교 수료식이 중국 상하이시 성잔로에 위치한 동예룡새정국제호텔 2층 초강남 식당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번 수료식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올해 간판디자인학교는 제주한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소프트웨어융합디자인학과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지난 6월 22일 개강하였으며, 8주 과정으로 △옥외광고물 이론 교육 △일러스트레이터 및 포토샵 실무 교육 △실크인쇄 및 레이저 컷팅 실무 교육 △3D 프로그램 및 AI 응용 디자인 실무 교육 △옥외광고물 선진지 견학 등을 포함했습니다. 과정에 참여한 23명 전원은 성공적으로 교육을 수료하였다.
특히 올해는 수료식이 상하이에서 열린 제24회 상하이국제광고전(Sign China 2024) 기간 중에 진행되어, 수강생들은 세계적인 광고 행사에서 최신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광고전은 60,000㎡ 이상의 전시 공간에 120여 개국 2,0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다양한 광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 우수 수강생 표창, 강사들에게 감사장 전달이 진행되었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함께 만찬 간담회도 열려 그동안의 배움과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옥외광고협회 홍용우 회장은 “모든 수강생이 높은 출석률로 교육을 마쳐 매우 기쁘다. 간판디자인학교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과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 수강생으로 선정된 아리랑광고사 박한섭 씨는 “70세가 넘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경험이 큰 기쁨이었다. 간판디자인학교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이었고, 앞으로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다른 옥외광고인들에게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간판디자인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옥외광고 문화 개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업계의 수준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