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2012-06-12     김충환 기자

제주시 42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교육(3월 실시), 장애아동보호를 위한 장애통합교육(7월 실시 예정)을 실시하는 등 아동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보호 될 수 있도록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토요돌봄 서비스를 시작해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및 한부모가정 자녀들을 지역아동센터에 맡겨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풍물, 난타, 댄스,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해서 아동들에게 살아있는 현장교육을 체험하게 하여 개인주의 보다는 함께하는 동료 의식 등 인성발달 및 심신의 건강에 주안점을 둔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지원단과 협력하여 우수 지역아동센터에서 컨설팅을 받는 등 시설운영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줄 수 있도록 종사자들에 대한 5대의무교육(교통, 실종, 약물오남용, 재난, 성폭력)및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아동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