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직자 자원봉사 활동 열기 후끈

2012-06-12     김충환 기자

제주시 공직자(시장 김상오)들이 자원봉사활동 참여로 열기가 후끈거리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참여직원은 63개 자원봉사동아리에 1,700여명이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63개 자원봉사동아리는 제주시 본청 36개 전 부서 1,040명과 26개 전 읍면동에서 공무원 620명, 그리고 2000년 1월 제주시청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무한사랑봉사회 등이며, 제주시 62개 모든 부서가 동아리를 조직하여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 동아리는 노인․장애인․아동․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과 혼자 사는 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을 분기 2~3회 방문하여 후원물품지원, 목욕봉사, 발마사지, 중식 배식, 환경정비, 텃밭가꾸기, 정원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주말을 활용 올레길과 오름, 바닷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 등 제주생태환경지킴이 역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상․하반기로 나눠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각 2개부서와 개인 5명을 선발 표창하고 봉사패와 함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며,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제주시민 6만명 자원봉사 가입 목표를 잡고 연중 자원봉사 활성화 운동을 벌여가기로 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제주시 공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대와 청정제주 지킴이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