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추석 장터’ 개최...쌀, 지역 축·수산물 등 판매를 통한 소비 극대화
2024-09-10 박혜정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과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이 10일 10시부터 16시까지 제주농협 주차장에서 2024년 추석맞이 제주농협 장터를 개최한다.
추석장터 판매 품목은 명절 성수품인 쌀, 축산물, 과일, 수산물이다. 현장판매 활성화를 위해 정상가 대비 평균 10∼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재고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쌀 소비감소와 재고과잉에 따른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쌀 소비 확대를 돕기 위해 구매고객 대상 쌀 가공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그린향 감귤 시식행사,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실시한다.
윤재춘 본부장은 "이번 장터가 소비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인에게 판로지원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수용품을 알뜰하게 구입하여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우리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민의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아침밥 먹기 홍보 캠페인 등 우리 쌀 소비촉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