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도땅콩연합회 창립총회 개최...김경철 초대 회장 선출
(사)우도땅콩연합회는 2024년 9월 6일 우도체육관에서 우도땅콩의 품질 향상과 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연합회를 출범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우도 지역농업 발전과 땅콩산업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원, 구좌농협 윤민 조합장과 관련기관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우도 땅콩은 우도지역 특산물로,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회 출범은 이러한 우도 땅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에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자 설립되었다. 아울러 땅콩 재배농가 간의 협력으로 보다 세밀한 품질 관리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총회에서는 김경철 창립 추진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부회장과 이사, 사무국장 등 임원진도 함께 구성되었다.
김경철 초대 회장은 “우도 땅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땅콩 농가의 소득향상과 우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연합회는 설립에 따른 초기 운영자금으로 총 6천 4백여만 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참여 회원과 구좌농협 자체자금을 1:1 비율로 조성한 금액이며, 이 자금은 연합회 운영 및 우도 땅콩 수급안정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구좌농협 윤민 조합장은 “우도땅콩을 지속발전 가능한 유망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사)우도땅콩연합회의 출범으로 우도 땅콩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 특산물로써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참여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