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23년만에 가닥 잡히나...

2013-07-11     퍼블릭 웰
국토교통부는 제주지역 최대 현안이자 대통령 공약사항인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절차
이행에 본격 나선다. 

국토교통부에서는 先 항공수요 조사 後 타당성 조사라는 원칙에 의해, 우리 도와 과업 지시서에 대한 합의(7.4)를 거쳐,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항공법에 의한 첫 절차인 항공 수요 조사 용역을 발주(7.5)하고, 8월 초순에 제안 및 가격 평가를 거쳐 용역 기관을 선정, 계약을 체결하여 용역 수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항공수요 조사 용역 개요)
- 기간 : 1년 (2013. 8 ∼ 2014. 7) / 설계금액 : 4억원
 
내년에는 항공수요 조사 용역 결과를 기초로, 기존공항 확장 또는 신공항 건설 비교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에 용역비 10억원을 요청한데 이어, 제주도에서도 기획재정부에 2회에 걸쳐 용역비 반영을 요청하였다.
 
이로써 노태우 대통령 당시인 지난 ‘90. 4월, 교통부의 제주권 신국제공항 개발 타당성 조사 후 23년 만에   
제주 최대 현안이자 박근혜 대통령 제주지역 제1공약인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첫 법적 절차 이행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도민들에게 구체적인 추진과 가시적인 일정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장영수 담당국장(공항항행정책관)은 7. 11(목) 13:30, 우근민 도지사 및 범도민추진협의회 공동 대표단(현 승탁 제주상의 회장, 김영진 도관 관광협회장, 고순생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방문하고, 국토교통부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하였으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지역 공항 인프라 확충은 노태우 대 통령 당시인 지난 90년부터 거론되어 온 제주도의 해묵은 최대 현안인 동시에 제주공항이 국내외 관광객 급증 등으로 제주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제주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고, 정부에서도 대통령 공약 이행 및
외국 관광객 유치 확대 등 국가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후속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퍼블릭웰 보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