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우기대비에 행정력 올인
2012-06-11 김충환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재난대책본부를 공무원 비상근무체제로 24시간 가동하여 긴급 상황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계통보고 및 관련기관 전파를 위한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하여 26개 읍.면.동별로 지역 업체와 장비사용을 위한 임차협약을 체결했고, 우기전에 관내 66개 하천에 대한 지장물 제거 및 준설을 완료했으며 저지대 및 취약지역을 순시하여 취약요소를 제거하는 등 자연재난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수방자재인 모래주머니, 우의 등 17종 16,800개와 응급복구장비인 양수기, 기계톱, 수중펌프 등 26대를 사전에 구입해 각 읍면동사무소에 배부하고, 야간에 주택침수 등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하여 랜턴, 윙카호스 등 870개를 구입 배부했다.
또한 자연재난표준행동매뉴얼 300부, 도민행동요령 3,140부, 재난상황대응계획서 300부를 제작하여 각 실과 및 읍면동사무소에 배부하여 신속한 상황파악 및 대응토록 했고, 재해 발생시 신속한 전파를 위해 재난 예ㆍ경보시스템 자동음성통보시스템 131개소, 재해문자전광판 4개소, CCTV 52개소 등 작동상태를 점검하여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