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농협, 영농자재 구매 후 귀가 하려던 중 의식 잃어, 심폐소생 신속대처 구조
2024-08-21 박혜정 기자
애월농협 봉성지점에서 직원(강명사 계장보)이 영농자재 구매 후 귀가 하려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조합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애월농협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경 애월농협 봉성지점을 방문한 60대 여성이 영농자재를 구매하여 귀가 하려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때 현장에 있던 강명사 계장보가 즉시 환자를 바닥에 눕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였으며, 동시에 다른 근무자는 신속히 119센터로 긴급 구조요청을 하였다.
신속한 응급조치로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였으며, 구급대원이 도착하자 환자를 인계하여 제주시내 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하였다. 해당 60대 여성은 농협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없었다면 생명에 큰 지장이 있었을 것이라며 애월농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강명사 계장보는 “당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상황대처와 평소 사무실에서 주기적으로 받았던 안전교육 덕분에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은 “애월농협 봉성지점 직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조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