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F&B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여 제주고 학생 전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제주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스마트 F&B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이 모두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능형서비스 스마트 F&B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강사와 학생들이 멘토로서 큰 역할을 수행한 결과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도내 주민과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RIS 지능형서비스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주지역의 식음료 산업이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자리잡으면서, 올해 3월 제주RIS 지능형서비스 사업단은 관련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내에 스마트팩토리 실습실을 구축했다.
이에 2024년 1학기 동안 스마트팩토리 실습실에서 카페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도내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의 멘토로 나서, 2주 동안 함께 소통하며 자격증 준비를 돕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을 담당한 배두환 강사는 최신 설비와 공간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실습실에서 제주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2주 동안 땀 흘리며 매우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8월 3일 (사)한국식음료교육협회가 주관한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서 제주고등학교 학생 10명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의미 있는 교육 과정을 경험한 것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유사한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의 단장인 변영철 교수는 제주도민과 도내 학생들이 함께하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제주 교육청의 의뢰로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공학 아카데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제주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제주 도민, 기업, 지역의 모두를 위한, 격차 해소를 위한, 따뜻한 지능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민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지능형서비스를, 노약자와 장애인 등에게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첨단 지능형서비스 핵심기술을 지원하여 기술 격차를 해소하며, 지역적으로 도서·산간과 도시와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여 제주의 모두를 위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