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제주대 강영은 1위등 수상

2024-08-21     박혜정 기자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학부장 정주희교수) 관·현악전공 3학년 재학 중인 강영은 씨가 8월1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치러진 ‘제19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결선에서 타악기 부문 한국인 최초 1등상을 수상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재능 있는 젊은 관악인들을 발굴, 육성하고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 시작한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2012년 제7회부터 타악기 부문 신설)는 UNESCO산하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되어있는 세계 관악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권위있는 국제콩쿠르이다.

이번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에서 타악 부문은 총 6개국 53명의 참가자가 1,2차 경연을 거쳐 결선을 치렀다. 이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영은 씨는 제2회 태국국제타악콩쿠르 1위를 비롯해 2015 벨기에 국제유스타악콩쿠르 1위, 제주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스페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