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우리동네 가로수는 우리가 지킨다
2024-08-16 박혜정 기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8월 13일 새마을지도자 천지동협의회(회장 현시흥)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가로수지킴이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새마을지도자 천지동협의회는 중앙로터리에서 서문로터리(700m) 동백나무 가로수 구간에 대해 가로수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맹아지 제거 및 제초작업, 가로수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우리동네 가로수 지킴이 사업은 지역 가로수 관리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토록 기회를 제공해 지역 환경 및 가로수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7개 구간에 7개 단체, 123명을 가로수 지킴이로 지정하고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우리동네 가로수 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가로수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병해충 및 고사목 발생에 따른 신고를 직접 함으로 가로수에 대한 애착심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