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바다 올레길 아열대 수중생태 체험장」조성 추진
2012-06-10 김충환 기자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2013년도에 서귀포해역에 총 30억원 규모(국고 24억원, 지방비 6억원)의 아열대 수중생태체험장 조성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고 24억원을 지원해 주도록 정부(농림수산식품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열대 수중체험장은 수중자원조성(산호이식, 아열대생물방류등)에 5억원, 수중생태체험장조성(수중올레길, 수중파크, 포토존 등) 15억원, 해상 체류장(폰푼)제작에 5억원, 기타 수중생태 탐방대회 개최에 5억원등 총 3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본 사업이 지금까지 추진된 수중 생태자원조성 효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효과와 아울러 2차적 이용관리를 통한 해양관광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재봉 서귀포시장도 관계 공무원들과 농림수산식품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경배 해양수산과장은 “서귀포시해역에 수중생태체험장이 조성되면 국내 최초가 될 것이며 새로운 어업인 소득만도 한해 119억원(17만명/연×70,000원/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고예산이 반영되어 본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예산 절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