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 2024년산 달코미 양배추 재배 교육 실시

2024-08-14     박혜정 기자
한림농협,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지난 9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달코미 양배추 재배 및 재배 희망 조합원 및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산 달코미 양배추 재배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가별 정식 시기 및 출하물량 조절 등 출하관련 사항에 대한 설명 및 협의, 종자 공급 및 의견수렴, 작부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포 운영 계획 등에 대해 교육하였다.

이번 교육은 2024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 지방비 4억 원, 자부담 1억 원의 총 10억 원 사업을 2년 간 진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역량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품질 관리를 위한 기계 및 시설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성준 조합장은 “지난 5년여 간 양배추의 대체 작물로 소구형(달코미) 양배추를 시험 재배하였고, 그 결실을 맺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달코미 양배추를 한림농협의 특산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화된 조직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