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
2024-08-13 박혜정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본격적인 개학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8월 12일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 오예진 선수를 배출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를 찾아 학생들의 등굣길을 응원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맞벌이 가정 증가, 시간부족 등의 이유로 아침 결식률이 높아져 감에 따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효과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주농협은 청소년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쌀국수, 누룽지 등 쌀로 만든 간편식과 식혜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했다.
청소년 아침식사 결식률 급증이 비만과 질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아침밥을 먹게 되면 두뇌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만큼, 건강한 성장과 학업성취를 위해 아침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홍보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2013년 25.1%에서 2022년 35.2%로 급증하였으며, 연령별 아침식사 결식률은 만 19∼29세가 가장 높음에 따라 제주농협에서는 앞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도 아침밥 먹기 동참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재춘 본부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을 먹는 규칙적인 식습관이 형성되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농협이 밥심, 쌀심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꿈과 건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