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및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2024-08-09     박혜정 기자
정신장애인

지난 8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현수)은 2층 다목적실에서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지언), 사회복지법인 제주공생 무지개 마을(원장 전내목인), 사)제주정신건강복지연구소 부설 제주정신재활센터(센터장 김광악),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문두),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 연강참병원(원장 강지언)과 당사자가 주도하는 정신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및 모델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6개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장애인 당사자 지원협의체 구성 및 참여, ▲정신장애인 및 정신건강 위기 당사자의 사회참여 및 자립을 위한 공동사례지원,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 및 활동지원, ▲도민과 당사자, 이용자, 종사자의 정신건강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당사자가 주도하는 정신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및 장애인복지관 모델 개발, ▲당사자가 주도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의 기반 마련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정신장애인 당사자 지원협의체는 당사자 주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 대표 2명이 협약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정신장애인을 위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과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고현수 관장은“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협력하여 당사자가 주도하는 사회참여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관의 정신장애인 복지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단초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3개년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주도하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고립 해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