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배낭 메고 떠나는 우리들의 자립여행”진행
2024-08-07 박혜정 기자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배낭 메고 떠나는 우리들의 자립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자립여행은 참여아동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아동들이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탐방, 유람선투어, 실내동물원, 한복체험 등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단체활동을 하며 참여자 간에 협력과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한편,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도내 230여명의 위탁아동들에게 사례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매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자립여행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위탁아동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