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국토부,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즉각 고시하라!”...“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장성철 전 국민의힘제주도당위원장 정책 논평 “제주제2공항 조속 추진,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관련 업무 일정 공개해야” ​​​​​​​“제주제2공항, 제주경제 위기 타개와 미래 비전 프로젝트”

2024-07-30     박혜정 기자
제주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30일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관련 정책 논평을 발표하고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미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준비를 사실상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계속 미루고 있다”고 국토교통부의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지연 상황을 비판했다.

이어 “제주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그 약속을 확실히 이행해야 할 때이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즉각 이행하라”며 국토부에 기본계획 즉각 고시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장 전 도당위원장은 “지역언론에 국토부가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늦추는 사유로 제시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 항공정책심의 절차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고시 절차가 지나치게 늦어지고 있다는 도민 여론이 상당하다는 점을 국토부는 명심해야 한다”며 고시 절차가 계속해서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도민 사회의 비판 여론이 조성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제2공항 조속 추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2015년 입지예정지 결정 이후 만 9년이 되었다.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거쳤다”며 “윤석열정부는 대도민 약속 이행 차원에서라도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즉각 이행해야 한다”며 윤석열정부의 제주제2공항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장 전 도당위원장은 “제주도민들은 제주제2공항 추진과 관련 가장 핵심적인 절차인 고시 업무 내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투명한 일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역언론 취재 보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는 실정”이라며 도민들의 국토부에 대한 비판 여론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국토부에 기본계획 고시 관련 업무 절차와 일정 등을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전 도당위원장은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는 법적 효력을 지닌 행정 절차로서, 제주제2공항 추진 여부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 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이유때문에 고시절차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이라며 제주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의 정책적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제주제2공항 건설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심화되어온 제주경제의 현재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비전을 새롭게 키워 나갈 수 있는 정책프로젝트”라며 “ 윤석열정부에 대선 공약인 제주제2공항 조속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고시 절차를 즉시 이행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며 논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