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 취창업캠프 성료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취·창업캠프 및 멘토링스쿨 ‘놀멍쉬멍 미래의 나를 찾아 떠나볼래?’ 프로그램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제주대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제주RIS사업단이 주최하고 제주한라대학교 혁신지원산업단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분야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관련 분야 취·창업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취·창업에 필요한 1부터 10까지 필수 역량 정보를 한자리에서 모두 얻을 수 있었다.
제주대 산학협력관 1층에서는 적성검사부터,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용 헤어·메이크업과 증명사진 촬영, 모의 면접까지 다양한 취업 준비 체험을 할 수 있는 멘토링 스쿨 부스가 운영됐다. 같은 시각 강의실에서는 저명한 인사들이 강단에 올라 열띤 취·창업 강연을 펼쳤다.
첫째 날에는 네바다 대학교 국제교류처 조재근 박사, 카카오모빌리티 장덕우 이사,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허준 선임연구원, ㈜이피에스텍 박인석 대표가 취·창업캠프를 찾아 AI와 미래모빌리티, 인공위성 전력계시스템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둘째 날에는 국토교통부인재개발원 김한준 서기관, 한라대학교 인공지능공학과 안성준 교수,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 잇지제주 고시연 대표, 일로와제주 이금재 대표, 제주미니 안재민 대표, 제주마케팅연구원 배창봉 대표이사, 제주마케팅연구원 배창봉 대표이사가 학생들에게 취·창업 전략을 공유했다.
곽예본 학생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취업 메이크업을 받으며 실전과 같이 모의 면접에 임하니 취업 현장에 있는 것 같아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면접을 본다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이 컸는데 면접관들이 심도 있는 컨설팅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강철웅 제주대 부총장은 “이번 취·창업캠프가 가보지 않은 길에 발을 내딛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자세가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한편,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청정에너지 생산을 통한 에너지 자립과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 인재양성, 핵심기업 성장 브릿지 사업, 지역혁신 생태계 창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