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칼럼>(3)요철백변(凹凸百變)

2012-06-07     양대영 기자

자글자글 쪼글쪼글 요철백변(凹凸百變)이라
인간 세상사 변화무쌍 암시하는 듯
조화옹(造化翁)의 솜씨는 상상을 초월한다.

박지호님은 교육계를 은퇴한 후 더욱 석력(石曆)이 두드러진 분 같다.
대한민국 수석1번지 영주수석회 회장을 맡으시고 수석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瀛洲石譜’를 발간했다.

그 어려운 작업을 마치고 조용히(?) 탐석을 떠났다.

어떤 때는 옆에 수석인을 동행하든 안하든 홀연히 뭍(陸地)으로 탐석을 떠난다.

언제까지 본 기자의 수석을 貪 할 것이지 지켜봐야겠다.... [양대영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