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늘해랑로타리클럽, '노인복지시설 연화원 찾아 쌀 300kg 쾌척'
고병률 연화원 원장 "불경기에도 불구,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해 쌀 300kg 잊지 않고 후원해 그 감사의 마음 표현할 방법 없어"
2024-06-27 강내윤 기자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늘해랑로타리클럽(회장 양경미)이 노인복지시설에 쌀300kg을 쾌척,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지난 24일, 제주늘해랑로타리클럽은 제주시 오라동에 소재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 연화원(원장 고병률)을 찾아 입소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거주 환경과 시설을 둘러본 쌀 300kg을 전달했다.
고병률 연화원 원장 "늘해랑로타리클럽은 2022년 6월, 400kg의 쌀은 기부한데 이어 지난해 역시 연화원에 300kg을 후원했다"라며, "올해 역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쌀 300kg 잊지 않고 후원해 주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는 말로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늘해랑로타리클럽은 2013년 2월에 창립, '김장김치 나눔봉사','관내 취약계층 후원물품 기부','장애인 거주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후원' 등 도내 장애인 생활가정, 요양원, 저소득 아동가정, 양로원 등 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다양한 공헌 활동에 회원들이 모두 앞장서고 있다.
양경미 회장은 "연화원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