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우도 어르신 올레 나들이’ 진행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지난 11일, 우도면에 거주 중이신 어르신 중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대상자’와 ‘우도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경로당 추천 대상자’ 중 휠체어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6명을 포함한 총 38명 대상자를 선정하여 우도 외부 지역 관광지 및 명승지를 찾아 떠나는 ‘우도 어르신 올레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나들이는 실내 관광지와 실외 테마파크로 구성하여 평소 잘 접하지 못한 공연 문화을 통해 새로은 경험을 할 수 있고, 자연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우도면 어르신들이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나들이에 참여한 윤 모 어르신(83세)은 “80평생 살면서 이렇게 챙겨주는 여행은 처음이야. 너무 고마워. 즐겁고 많이 웃었어.”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김지선 관장은 “이번 우도 어르신 올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일상생활로 돌아가 활력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문화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우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종 위원장은 “이번 우도 어르신 올레 나들이에 봉사자로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를 밀어드리고 말동무가 되어 드릴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참을 느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우도 어르신 올레 나들이’는 제주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우도센터를 기점으로 우도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종합복지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문의: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784-8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