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마음과 마을을 살리는 “心平 프로젝트” 지원

신평리 마을 손 모내기 & 곶자왈 생태체험

2024-06-11     박혜정 기자
신평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대정읍 신평리 소재 논 체험장 및 생태체험학교에서 신평리 마을회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이 공동주최, JDC 후원으로 “心平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心平 프로젝트”는 유휴농지·곶자왈 등의 마을 생태자원을 활용한 전통 손 모내기 및 곶자왈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고유문화 가치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평리 인근 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성초,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학생, 대정읍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가운데 ▲손 모내기 체험 ▲신평 곶자왈 체험 ▲벼 화분 만들기 ▲AI 코딩 교육 ▲과학 놀이 체험 ▲심리상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후 8월에는 논길 걷기 명상 및 곶자왈 체험을 하고, 10월에는 벼 가을걷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수확한 쌀은 지역사회 나눔과 지역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JDC는 2015년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및 신평곶자왈 생태체험학교를 조성한 후 시설 일체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에 기부채납 한 바 있다.

또한, JDC는 이번 행사에도 영어교육도시와 인근 마을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 문화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과 소통하며 해당 행사를 지원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농촌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어울리며 지역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JDC는 지역마을과 상생협력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