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가가와, 맨유와 5년 계약·합의"

2012-06-02     나기자

가가와 신지(23·도르트문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일본의 미드필더 가가와와 연봉 등 세부계약을 합의했다"며 "늦어도 2주 안에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유는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1400만 파운드(약252억원)에 출전 경기수에 따라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60억원)까지 보장하는 조건으로 가가와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가가와는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원)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가와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일본 대표팀에 합류 중이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가가와가 7월25일 '시보레 차이나컵' 상하이 셴화와의 경기서 첫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고 전망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