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기 유도대회 충주서 개최
2012-06-01 나기자
충북유도회는 사통팔달 국토의 중심지인 충주에서 7일부터 12일까지 '2012년 충주컵 국제청소년유도대회'와 '2012 청풍기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연속으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대한유도회, 충북유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청소년유도대회는 한국 선수단 63명을 비롯해 일본 18명, 싱가포르 11명, 미국 17명, 체코 7명, 독일 19명, 몽골 24명, 홍콩 6명, 카자흐스탄 16명, 대만 19명, 괌 2명 등 11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자국을 대표해 기량을 겨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충북 선수들이 대한유도회로부터 특별 출전권을 부여받아 남·녀 각 체급에 14명이 출전한다.
또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와 충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는 단체전 112개교에 1300여명, 개인전 200개교에 140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이사는 "지난해 중단됐던 국제청소년유도대회가 다시 개최돼 감회가 새롭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북 유도인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