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임 “지난 30여년 뚝심으로, 농업농촌과 농민들의 희망을 만들 것”지지 호소

김옥임 녹색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 기자회견 갖고 ​​​​​​​“녹색정의당은 제22대 총선 농민 전략명부에 비례대표 후보 5번으로 결정”밝혀

2024-03-12     박혜정 기자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김옥임 위원장이 1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녹색정의당 비례대표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녹색정의당 김옥임 제주도당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농민으로서 농촌과 농민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제 삶을 바쳐왔다”며 “녹색정의당은 저를 제22대 총선 농민 전략명부에 비례대표 후보 5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동의 가치를 중심에 둔 대표 진보정당이었던 정의당과 기후생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앞장섰던 녹색당이 함께 녹색정의당으로 힘있게 제22대 총선에 나섰다”며 “녹색당이 결정한 국회의원 임기 2년 순환제로 제22대 총선 정당투표에서 5% 정도만 득표해도 후반기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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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7대 공약으로 첫찌, 기후생태직불금, 농작물재해보상제도로 기후위기에 대응, 둘째, 220만 농어민 1인당 월 30만 원 기본소득 도입으로 소득 안정화, 셋째, 10년 이내 농지 확보 30%, 식량자급률 60% 달성을 위해 식량주권법을 제정, 넷째, 친환경쌀 100% 생산하고, 지방대학 대학생부터 친환경 공공급식으로 '반값 밥 상' 보장, 다섯째, 직거래 공공도매시장으로 농민, 소비자 모두를 위한 적정가격을 보장, 여섯제, 농어민의 산업재해보상을 보장하고, 광역단위 산업폐기물 공공관리제도를 구축하여 산업폐기물 없는 농어촌을 만들기, 일곱째, 국가 예산에서 농어업 예산을 6%까지 증액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기후생태정책실 및 여성농민정책관을 신설 등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300명 국회의원 중에 농민 국회의원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저는 유일한 진보정당 농민후보이다. 30여년간 땅을 일구어 온 농사꾼의 뚝심으로 우리 농업을 다시 세우기 위해, 진보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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