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시을 김한규, 서귀포시 위성곤 공천 확정

2024-02-25     박혜정 기자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선거구에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5일 제7차 심사 결과 제주시을 김한규 의원과 서귀포시 위성곤 의원을 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다시 한번 민주당의 후보로 출마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활력으로 들썩이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제주를 위해 남김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신임해준 서귀포시민과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면서 “45일 앞으로 다가온 4.10총선은 무지, 무능 ,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힘있는 3선이 되어 서귀포를 크게 도약시키고, 1%의 한계에 갇힌 제주를 가장 활력있는 특별자치도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민주당의 제주지역 공천 마무리로 공천으로 서귀포시에서는 현역 위 의원과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김한규 의원이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와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거쳐 단일화를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 창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선거연합에 합의하면서 진보당과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상황.

국민의힘에서는 김승욱 예비후보가 공천됐으며, 녹색정의당에서는 강순아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