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이터 윤상, 싱어이기도 하지…콘서트 'Reboot'

2012-05-30     나기자

발라드부터 일렉트로닉 뮤직, 월드뮤직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윤상(44)이 3년 만에 단독 공연을 연다.

6월 2,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 '리부트(Reboot)'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프로젝트 앨범 '윤상 20th 애니버서리'를 발표한 이후 첫 콘서트다.

윤상은 자신의 앨범 외에 김현식(1958~1990), 강수지(45), 김민우(43) 등 1980~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동방신기', 보아(26), 가인(25), 아이유(19) 등 아이돌들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했다. MBC TV '위대한 탄생2'에서 멘토를 맡아 독설가의 이미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윤상은 이번 공연에서 '가려진 시간 사이로', '사랑이란', '이별의 그늘', '결국…흔해 빠진 사랑얘기', '백 투 더 리얼 라이프' '이사'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엠넷 '더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권태은 음악감독과 6인 밴드가 함께 한다. '홍대 여신' 요조(31·신수진)가 게스트로 나선다. 7만7000~9만9000원. 쇼노트 02-3485-8700【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