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제 '인디포럼 2012' 개막
2012-05-30 나기자
국내 유일의 비경쟁 독립영화제다. '자본과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을 내세우며 1996년 출범했다.
영화 '은교'의 헤로인 김고은(21)이 출연한 단편영화 '영아'(감독 최아름)와 한자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나의 교실' 등 2편의 개막작을 포함해 모두 76편이 상영된다.
독립영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두근두근 독립영화'도 준비됐다. 물리학자 정재승(40), 소설가 김연수(42), 영화배우 박해일(35) 등이 참여해 관객과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외에도 '인디포럼 작가의 밤', '독립영화 포차 파티' 등도 개최된다.
6월7일까지 8일간 계속된다. 개막식은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종로1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인디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의 축하공연도 함께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