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자연 경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돈내코로 놀러오세요~

2012-05-30     김충환 기자

영천동 주민센터(동장 이근홍)는 최근 돈내코 유원지를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돈내코는 무더운 여름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을 찾아 1일 1,000여명의 행락객이 찾아오는 서귀포시의 대표적 휴식처이다.

산남 유일의 한라산(돈내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금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한란생태체험 및 감상원, 영천9경 등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주변 여건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돈내코 유원지가 단순한 쉼터의 역할을 했다면, 최근 돈내코는 주민․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우선, 돈내코를 찾는 야영객의 편의를 위하여 화장실 정비, 계곡 산책로 테크 교체,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 등으로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조성된 돈내코 야영장내 야외공연장(30평, 1억2천만원)을 활용하여 행락 기간 중 밴드, 청소년 동아리 그룹 등을 초청, 주민, 관광객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체험관, 야영장 등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야영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단순히 보는 관광에 그치지 않고 머물고 싶은 체험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관광객 유입 효과뿐만 아니라 돈내코 유원지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소득도 창출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영천동주민센터(동장 이근홍)는 “앞으로도 돈내코 유원지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편안히 쉴 수 있고,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