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경남 경선 김한길 258표 '1위'…2위 이해찬 150표

누적투표,이해찬 후보(1548표)와 2위 김한길 후보(1451표)의 격차는 97표

2012-05-26     나기자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경남지역 경선에서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이해찬 후보와의 격차를 좁혔다.

김한길 후보는 2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에서 25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이해찬 후보로 150표를 기록했으며 이어 ▲이종걸 후보 125표 ▲추미애 후보 89표 ▲우상호 후보 79표 ▲강기정 후보 73표 ▲조정식 후보 72표 ▲문용식 후보 42표 등의 순이었다.

이로서 누적투표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해찬 후보(1548표)와 2위 김한길 후보(1451표)의 격차는 전날 대전·충남 경선의 205표에서 97표로 좁혀졌다.

강기정 후보는 총 983표로 누적투표 3위를 지켰으며 추미애 후보가 896표로 뒤를 쫓고 있다. 이어 우상호 후보 688표, 조정식 후보 640표, 이종걸 후보 555표, 문용식 후보 239표 등의 순을 기록 중이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7일 제주지역을 비롯해 세종·충북(29일), 강원(30일), 전북(31일)에서 잇달아 대의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의원 투표 결과는 6·9 전당대회에서 발표될 최종결과에 30% 반영된다. 나머지 70%는 당원·시민 선거인단의 모바일투표(6월5~6일)와 현장투표(6월8일) 몫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