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모 "샤론 스톤, 다문화 모욕했다"…고소
2012-05-24 나기자
스톤 자녀들의 유모였던 어린다 T 엘레멘은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해 2월 스톤이 자신을 해고하면서 억양과 종교, 문화의 차이점들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엘레멘은 스톤의 유모로 4년 이상 일했으며 스톤의 집에 함께 거주하는 유모로 승진했지만 시간 외 근무수당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해고됐다고 밝혔다.
스톤의 홍보담당자 폴 블로치는 "엘레멘이 돈을 뜯어낼 기회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날조된 소송"이라고 반박했다. 법정에서 결백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