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추석맞이 농촌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비용 지원
2023-10-04 박혜정 기자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25일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에서 농촌다문화가정 추석맞이 그리운 고향 모국방문을 할 수 있도록 (4인 가족) 왕복항공권 및 체재비, 여행자 보험 등을 지원하였다.
농촌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 농업⦁농촌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고 조기정착화 및 생활안정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농협재단 후원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고향을 방문하는 카트리 리타 (네팔)는 “처음에는 아무도 없는 타향에서 어떻게 지낼지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농협에서 8년 만에 남편, 아이들(자녀 2)과 함께 첫 고향을 방문하는 비용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영찬 제주고산농협 조합장 “ 농촌에 다문화가정들이 안정적인 가정을 꾸미고, 지역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협 제주본부 윤재춘 본부장은 “한국의 전통문화 및 교육도 중요하지만,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엄마의 모국의 문화를 접하고, 다각적인 후원을 통하여 편견 없는 농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