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미전농교육사업단, ‘제2기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가족 표고버섯재배 기술 창업교육‘ 성료

2023-09-14     박혜정 기자
제주대

제주대학교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단장 김동순, 이하 미전농교육사업단)은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6주간에 걸쳐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주대 스마트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실습장’에서 진행되었던 스마트팜 표고재배 첨단기술 창업 교육에 19명(9팀)이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전농교육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실습장이 2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첨단기술공동실습장’으로 지정되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첨단기술공동실습장 스마트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제주센터에서 교육생 모집 및 대상자 선정하여 제주대학교 교육 실습장에서 진행되었다. 제2기로 선정된 교육생들은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완화와 경제적 자립기회를 제공하고자 표고버섯재배 첨단기술 창업 교육을 실시하였고, 미전농교육사업단 소속 버섯재배 창업동아리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표고버섯재배 첨단기술 창업교육을 수료한 발달장애인 가족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주지역센터에서 구축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所)” 버섯 재배실을 임대하여 2년 동안 재배기술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실전 창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22년도 첨단기술교육을 수료한 6 가족이 현재 특화사업장 버섯 재배실을 임대하여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김동순 단장(생명대 식물자원환경전공)은 “버섯 스마트팜은 가족이 함께 최소의 도움을 받으며 작업할 수 있고, 발달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자동화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유용하며, 실습교육을 통하여 주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