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김동은 박사과정생, 2023년도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2023-08-31     박혜정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는 풍력특성화협동과정 김동은 박사과정생(지도교수 김범석)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중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원 박사과정생(석·박사통합 과정 및 수료생 포함)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주도적·독립적으로 연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동은 박사과정생은 ‘실제 해양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최적 감쇠모델 도출을 위한 수치적·실험적 연구’라는 주제로 위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2023년 9월부터 시작해 1년간 2천만 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받는다.

해당 연구는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작용하는 다양한 외력 중 점성감쇠력을 대상으로, 실제 해양 환경에 대응 가능한 감쇠력의 수치모델 알고리즘 개발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 결과로부터 해석시간이 빠르면서도 신뢰성이 높은 부유체 거동 해석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 해양공학실험실에서는 고성능 수치해석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2차원 조파수조 및 유동 흐름장치를 보유하고 있어 본 연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김동은 박사과정생은 2020년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해양과학분야 최우수상(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