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학회 제주특별지부, 제주대서 학술논문발표회 및 총회 개최
한국물리학회 제주지부는 지난 9일 제주대학교 사회과학 중강당에서 한국물리학회 제주특별지부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10회째로 열린 한국물리학회 제주특별지부 학술대회는 지부장인 제주대 김세헌 교수(물리교육전공)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신 물리학 및 물리교육 연구 성과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다.
물리학회의 이번 행사는 태풍 등의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연구자 및 학생들이 참석하여 열띤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한국물리학회 회장인 홍석륜 교수의 축사와 함께, 한국 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명지대학교의 김재완 교수가 '물리학: 애니메이션에서부터 중력파 검출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또한 제주대 박정우 교수가 'AR 및 VR을 활용한 물리교육'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제주대학교의 연구자, 학부생, 그리고 대학원생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와 발표로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AI Chatbot을 활용한 과학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개발' 주제로 이주엽 학생 (지도교수: 물리교육전공 김세헌)이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으며, '분광 마이크로 링 공진기의 광학적 특성 분석'과 'TiO2 박막의 광촉매 특성 연구' 주제로는 오아현 (3학년, 지도교수: 물리학과 정광용) 학생과 정유정 (3학년, 지도교수: 물리학과 서혜원) 학생이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물리교육전공의 이상칠 교수와 강경희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통합과학 논리 및 논술 수업이 예비 과학교사의 테크놀로지 내용 교수지식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