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2023년 J-Rookie 클래스–생명공학캠프’ 실시
제주대학교 아열대·열대생물유전자은행센터(센터장 김재훈)가 지난 5일~6일 J-Rookie 클래스 생명공학캠프 심화반을 개최했다.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단장 이은주)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캠프는 많은 여고생들의 관심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18명의 여고생이 참여했다.
제주대 생명공학부 연구원들이 멘토가 돼 생명공학 심화 이론을 수강하고, 유전자증폭기술, DNA 연결, 대장균형질전환 등 및 관찰 실습 활동을 했다.
심화반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로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가자들은 “생명공학캠프 기초반에 이어서 심화반도 참여하니 다양한 이론과 실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중에서 유전자 클로닝에 이용되는 겔 전기영동 기술을 이해하고 실험 방법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평소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한 것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학생은 “심화 내용이라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차근차근 쉽게 예시를 들며 설명해주셔서 더 이해가 잘 되었다. 다음에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고 이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남겨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고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진로에 관심을 높여주었다.
아열대·열대생물유전자은행센터는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과 공동으로 ‘생명공학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여학생들을 위한 전공체험·진로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학생들의 이공계 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주고 있다.
호남제주권역 R-WeSET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R-WeSET 2.0)’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의 후원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