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기인사, '환경국장 김용춘'… 국장급 소폭 교체
서귀포시는 7. 12일자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총 289명으로 4급이하 승진 70명, 전보 190명, 도 인사교류 29명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1년, 새로운 가치 창출과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한 인사에 중점을 두고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균형 있는 보완 인사를 시행했다.
청정환경국장에는 김용춘 사무관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 발탁했고 나머지 국장급 간부공무원의 보직 이동을 최소화했으며, 5급은 본청 37명 실과소장 중 7명 교체, 읍면동장은 17명 중 4명 교체로 전보 인사를 최소화해 업무 연속성 및 조직 안정화를 도모했다.
또한, 시정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성공적인 대응을 위해 K-POP, 문화예술행사 등 관련 전담 인력을 보강했으며, 現 공중위생팀장을 위생관리과장 직무대리로, 現 교통행정팀장을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로 승진의결 후 보임했다.
그뿐만 아니라, 現 중문동장을 시민소통지원실장으로, 現 도 소통정책팀장을 송산동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직무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동시에 고려한 보직 인사를 했다.
아울러 일선 현장부서인 위생, 교통 등 격무·기피분야 근무자를 5급 승진의결했으며, ‘찾아가는 인사행정’ 운영(2023. 6. 20.~21.)을 통해 읍면동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등 현장부서 근무자 우대와 함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여성 공직자를 4명(행정 3, 보건 1) 사무관 승진 의결했으며, 대정읍장을 여성 사무관으로 배치함에 따라 5명의 읍면장 중 3명이 여성으로 과반수를 차지하는 등 읍면 일선 행정에서의 여성 공무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승진인사는 소수직렬과 하위직 등 업무 성과와 직렬별 균형을 고려했다. 현장업무(사회복지, 1차산업, 시설 등)와 보건소 현안 업무(의료기술, 보건진료, 간호 등)로 고생하는 직원을 승진 우대했고, 다양한 직렬에 승진 인원을 고르게 배정해 소수직렬을 배려했다.
* 총 16개 직렬(류)·70명 승진
도와 행정시의 정책공유 및 성과 창출 견인을 위한 인사교류는 총 29명(전출 19명, 전입 10명)에 대해 실시해 분야별 우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1년, 새로운 가치 창출과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한 업무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